[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페스티벌의 계절’인 가을답게 매주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비건 열풍의 영향으로 비건 페스티벌이 도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22일 토요일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플로깅과 채식을 결합한 특별한 페스티벌인 ‘비바람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건 바람을 같이 만들자’라는 의미를 가진 ‘비바람 페스티벌’(VeBaram Festival)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인기 비건 레스토랑들이 기획, 진행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함께 플로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비건 인플루언서 초식마녀, 효비건 등 환경 관련 인플루언서들과 채식 토크를 통해 비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채식과 비건 라이프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춤과 음악을 즐기는 코너와 더불어 게임과 경품 증정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비바람 페스티벌’에서는 채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비바람 페스티벌의 비건 도시락은 5팀의 비건 레스토랑에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다켄씨엘의 타코랩, 바이두부의 에그레스 샌드위치, 스마일비건의 클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ESG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음악공연 업계 최초로 ESG 페스티벌이 기획돼 눈길을 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관련 산업이 환경에 친화적인지에 대한 여부를 살피고 노동자의 인권이나 처우 개선에 힘을 쓰는지, 그리고 경영하면서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는지 판단하는 요소다.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 빌리빈'은 업계 최초로 ESG와 음악 페스티벌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콘서트로 '어스어스 페스티벌(US, Earth Festival)'을 기획했다. 공연 문화 예술계의 방향성을 선도하고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소비자들을 적극적인 그린슈머로 인도하기 위해 4월과 5월에 걸쳐 ESG 캠페인도 진행한다. ESG 캠페인 릴레이는 ‘우리가 살아온 지구와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위해, 함께 즐기며 실천하자’라는 큰 주제로 매번 다른 메시지를 전달한다. 15팀의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탄소배출, 플라스틱 쓰레기, 축산업, 비건